지하철 4호선 연장사업 확정따라 2014년 8월까지 마스터플랜 마련
국토교통부는 복선전철 사업과 관련해 2014년에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완료한 뒤 내년 말 착공해 2019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당고개역에서 진접지구까지 14.7km 구간 연장 및 창동차량기지 이전에 필요한 총 사업비는 1조3322억 원이다.
이에 따라 노원구는 창동차량기지(19만9578m²)와 도봉면허시험장(6만7420m²) 용지를 합친 26만6998m² 땅에 서울 동북부의 랜드마크 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서울 동북권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것.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대학교수, 도시계획 전문가, 지역주민 대표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회의를 열어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는 창동·상계지구 개발계획 가이드라인을 위해 용역 조사 중이다. 용역 결과는 2014년 8월에 나오며 이를 바탕으로 창동차량기지 개발계획에 따른 최종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