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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무혐의에 어머니 육씨 “1인시위 할것, 지구 끝까지 간다”

입력 | 2013-12-20 19:35:00


(사진=장윤정 무혐의/동아닷컴 DB)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 씨가 장윤정 무혐의 처분에 대해 격한 반응을 보였다.

육 씨는 2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윤정 무혐의 처분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당장 내일부터라도 1인 시위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육 씨는 "이 목숨이 붙어있는 한 억울함을 밝혀 달라고 끝까지 호소하겠다. 더 이상 참지 않겠다. 지구 끝까지 갈 것"이라며 자신은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장윤정 안티블로그 운영자 송모 씨(50) 역시 장윤정 무혐의 소식에 "세상에 이런 수사는 없습니다. 참 우습네요. 할 말이 없습니다"라며 수사결과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그는 "지금이 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겠죠?"라며 "재수사에 항고까지 갈 것이고 가족을 통해 추가고소 들어갈 것입니다"고 향후 추가고소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용인동부경찰서는 어머니 지인을 감금 폭행한 혐의로 고발된 장윤정에 대해 혐의없음 의견으로 수원 지검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장윤정 안티블로그 운영자 송 씨에 대해선 명예훼손, 모욕, 무고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윤정 측은 무혐의 결론에 대해 당연한 결과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송 씨는 지난 10월 장윤정을 감금, 폭행, 협박, 불법위치추적, 법정거짓문서작성, 육모 씨 감금시도, 육모 씨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에 장윤정 소속사 인우기획 측은 지난 13일 송 씨와 장윤정 어머니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장윤정 무혐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장윤정 무혐의, 엄마라는 사람이 왜 저렇게까지 하는 걸까" "장윤정 무혐의, 모녀가 틀어진 진짜 이유가 뭐지?" "장윤정 무혐의,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데 이제는 제발 화해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