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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방송사고… 15분간 광고-다른 프로 내보내

입력 | 2013-12-21 03:00:00


1990년대 복고바람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응답하라 1994’가 20일 오후 방송된 18회에서 15분여 동안 광고와 다른 프로그램을 내보내는 방송 사고를 냈다.

이 프로그램은 오후 10시 15분경 성나정(고아라)과 쓰레기(정우)의 예기치 않은 이별 내용을 방송하다 같은 채널의 ‘코미디 빅리그’, 이미 방송된 ‘응답하라 1994’의 일부 장면을 반복했다. tvN은 ‘잠시 방영이 고르지 못했다’는 자막을 내보냈지만 인터넷 등에는 방송 사고를 비판하는 댓글이 빗발쳤다. 시청자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하필 중요한 장면에서 방송 사고라니” “이게 뭐 어떻게 된 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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