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조유영 이다혜
더 지니어스 조유영 이다혜
XTM 조유영 아나운서가 바둑기사 이다혜를 꺾고 더 지니어스 탈락을 모면했다.
이날 승부는 4점을 획득한 이두희-이상민-홍진호의 공동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반면 1점으로 최하위가 된 조유영과 이다혜가 탈락 여부를 두고 데스매치를 벌이게 됐다.
이전까지 조유영과 이다혜는 서로를 격려하는 등 절친한 모습을 보였지만, 승부의 세계에 양보는 없었다. 조유영과 이다혜는 10라운드까지의 경기에서 각각 25점을 획득, 11라운드 연장전에 돌입했다.
11라운드 결과 이다혜는 29점을, 조유영은 30점을 획득해 이다혜가 탈락하고 조유영이 생존하게 됐다.
탈락자가 된 이다혜는 "바둑 격언 중 부득탐승(不得貪勝)이라는 격언이 있다. 지나치게 승리를 탐하면 진다는 뜻인데 너무 이기려고 했던 것이 패인인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사진=더 지니어스 조유영 이다혜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