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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조유영, 데스매치에서 친구 이다혜 꺾고 ‘생존’

입력 | 2013-12-22 13:42:00


더 지니어스 조유영 이다혜



더 지니어스 조유영 이다혜

XTM 조유영 아나운서가 바둑기사 이다혜를 꺾고 더 지니어스 탈락을 모면했다.

21일 방송된 '더 지니어스2: 룰 브레이커'에서는 메인매치로 '왕게임'이 펼쳐졌다. 지난 시즌 우승자 홍진호와 3위 이상민을 비롯해 천재해커 이두희, 임윤선 변호사, 노홍철, 조유영 아나운서, 이다혜 기사,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 마술사 이은결, 은지원, 전 국회의원 유정현이 치열한 머리싸움을 펼쳤다.

이날 승부는 4점을 획득한 이두희-이상민-홍진호의 공동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반면 1점으로 최하위가 된 조유영과 이다혜가 탈락 여부를 두고 데스매치를 벌이게 됐다.

이전까지 조유영과 이다혜는 서로를 격려하는 등 절친한 모습을 보였지만, 승부의 세계에 양보는 없었다. 조유영과 이다혜는 10라운드까지의 경기에서 각각 25점을 획득, 11라운드 연장전에 돌입했다.

11라운드 결과 이다혜는 29점을, 조유영은 30점을 획득해 이다혜가 탈락하고 조유영이 생존하게 됐다.

탈락자가 된 이다혜는 "바둑 격언 중 부득탐승(不得貪勝)이라는 격언이 있다. 지나치게 승리를 탐하면 진다는 뜻인데 너무 이기려고 했던 것이 패인인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더 지니어스 조유영 이다혜 탈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 지니어스 조유영 이다혜 탈락, 예쁜 귀요미들이 자꾸 떨어져서 아쉽다", "더 지니어스 조유영 이다혜 탈락, 이다혜 잘했는데 탈락이라니", "더 지니어스 조유영 이다혜 탈락, 이걸 조유영이 살아남네", "더 지니어스 조유영 이다혜 탈락, 남자들의 벽을 뚫지 못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더 지니어스 조유영 이다혜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