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변호인' 포스터)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변호인'은 22일 하루 동안 54만39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영화 '변호인'은 21일에도 54만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75만2162명을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는 14만7518명의 관객으로 누적 관객 수 164만4072명을 돌파, 2위를 지켰으며 '어바웃 타임'이 11만9930명(누적 203만9617명)으로 흥행을 이어갔다.
전도연, 고수 주연의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이 9만9944명(누적 143만279명)으로 4위,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가 5위, '캐치미' 6위, '비행기' 7위, '세이빙 산타' 8위를 기록했다.
한편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30대 인권변호사 시절 '부림사건' 변호를 맡았던 실화를 배경으로 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변호인 관객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변호인 관객수, 1000만 돌파하나?" "변호인 관객수, 역시 송강호" "변호인 관객수, 벌써 어마어마하네" "변호인 관객수, 영화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