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용준 과거 이상형 발언/스포츠동아 DB)
'욘사마' 배용준이 14세 연하 일반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고 공식인정한 가운데, 그의 과거 이상형 발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유력 매체 닛칸스포츠는 23일 "'욘사마' 배용준이 키 약 170㎝의 27세 '한국 대기업 영양(令孃)'과 교제 중"이라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배용준은 수개월 전 함께 지인과의 식사자리에 참석해 알게 된 14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최근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배용준이 14세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와 3개월 전부터 교제 중"이라며 "상대 여성의 신상도 보도 내용 그대로다. 하지만 일반인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배용준의 공개 연애는 지난 2004년 뮤직비디오 및 CF 감독 이사강과 결별한 뒤 9년만이다.
그는 이사강과의 결별 이후 여러 차례 자신의 결혼과 이상형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배용준은 2005년 일본 후지TV '슈퍼뉴스'에 출연해 "결혼하고 싶지만 운명의 상대를 아직 만나지 못했다"며 "정직한 마음을 갖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으며, 니혼TV '뉴스플러스1'에서도 "이전에는 열심히 자신을 갈고 닦는 여성을 동경했지만 지금은 오랫동안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이후 2010년 12월 열린 도쿄돔 자선행사 이후 기자들과의 만난 자리에서 배용준은 "외부 활동을 안 하니까 (연애를 할) 기회가 없다. 그런데 자꾸 결혼설을 내 주신다"며 "할 때가 돼서 그런가보다. 정말로 그런 일이 있다면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아기들을 좋아하고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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