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강호. 동아닷컴DB.
배우 송강호가 관객 동원 신기록을 세웠다.
송강호는 올해 주연한 ‘설국열차’와 ‘관상’, ‘변호인’으로 총 2000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국내 배우로는 처음 이룬 기록이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은 22일까지 175만2162명을 동원했다.
올해 개봉한 세 번째 주연영화인 ‘변호인’이 170만명을 넘어서면서 22일 기준 송강호가 1년 동안 동원한 관객 수는 총 2031만8508명이 됐다.
이 같은 기록은 주연작들이 모두 흥행에 성공해야 가능한 수치다.
특히 1년에 많아야 두 편의 영화를 내놓았던 송강호가 이례적으로 세 편의 주연작을 잇따라 공개하면서도 흥행을 이룬 성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송강호가 이 세 편의 영화를 통해 거둔 극장 매출만 약 1456억원에 달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