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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공부]프로젝트식 교육, 국제교류 ‘글로벌 전문직업인’ 양성

입력 | 2013-12-24 03:00:00

동양미래대의 경쟁력과 2014학년도 정시모집




동양미래대는 실무중심 교육으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글로벌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특성화 대학이다.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가 발표한 ‘201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에서 취업률 68.8%를 기록하며 전문대학(‘가’ 그룹) 중 전국 2위, 수도권 1위를 차지했다.

서열규 동양미래대 교학처장은 “수도권 취업률 1위 대학을 넘어 ‘아시아 직업교육 허브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특화된 직업교육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식 교육’ 실시


동양미래대는 ‘프로젝트식 교육’을 실시한다. 프로젝트식 교육은 학생이 직접 작품을 설계하고 만들어보는 체험 위주의 교육방식. 학생들이 졸업 후 산업현장에서 수행하게 될 많은 프로젝트에서 발휘할 실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전공수업에서 작품을 기획·설계·제작해보면서 학과별 전시회나 교내외에서 진행되는 경진대회 출품을 준비한다. 신입생들은 학과별로 작품 개발과 학습을 위한 동아리에 가입해 선배들의 지도를 받으며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학생들은 학과별로 개설된 동아리에 가입해 △3D모델링 △자율주행 휠체어 개발 △열역학 및 내연기관 학습 △로봇제작프로젝트 △지능형 청소로봇 제작 등 각종 프로젝트를 준비할 수 있다. 학교는 작품제작 공간과 경비를 지원한다.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

동양미래대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세계 12개국 20개 대학 및 기관과 자매결연을 하고 어학연수 파견, 교환학생 교류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탄자니아 도도마국립대에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 기술을 전수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공분야와 연계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동양미래대는 지난해 교과부(현 교육부)와 법무부가 4년제 대학 212개, 전문대 13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에서 우수 전문대학 4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영어권 국가인 말레이시아 정부 장학금을 받는 국비유학생들을 동양미래대에 꾸준히 유치하고 있다. 학생들이 굳이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교내에서 외국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다.

정시 일반전형… 수능 50%+학생부 50%


동양미래대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특성화고 및 자격증취득자전형으로 총 914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50%, 학교생활기록부 50%를, 특성화고 및 자격증취득자 전형은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를 반영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국어, 수학, 영어 3개영역 중 상위 1개 영역을 60%, 탐구영역 중 상위 1개 과목을 40% 비율로 반영한다. 학생부는 2학년 성적만 반영하며 비율은 교과 성적 90%, 출결 10%다.

2014학년도 동양미래대 정시모집 원서는 내년 1월 4일(방문접수는 3일)까지 온라인과 방문 접수를 통해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동양미래대 입시 홈페이지(ipsi.dongyang.ac.kr) 또는 전화 02-2610-5201∼3.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