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임유진. 청스튜디오 제공
윤태영은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의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윤태영은 임유진과 교제 당시에 "단 한 번도 부모님께 여자친구를 보인 적이 없었다"라며 "그런데 무작정 임유진을 데리고 집안모임에 나갔다. 당연히 부모님은 '얘 왜 이래'라는 눈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태영은 "그걸 어머니가 알게 됐다. 얼마 후 임유진에게 전화가 와 '우리 결혼하래'라는 말을 하더라"면서 "솔직히 나는 결혼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 생각했다. 장기전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혼 얘기를 들으니 믿기지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태영은 임유진과 2007년 2월 결혼식을 올려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윤태영과 임유진은 과거 드라마 '저 푸른 초원 위에'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한편, 윤태영은 아버지가 대기업 부회장 출신으로 알려져 연예계 대표적인 '로열패밀리'라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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