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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사마’ 배용준의 마음 훔친 그녀는 누구?

입력 | 2013-12-24 07:00:00

배용준이 사랑에 빠진 ‘그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것으로 알려진 배용준의 연인은 국내 한 대기업 경영인의 딸로 전해져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제공|키이스트


■ 배용준과 14살차 대기업 CEO의 딸

수개월 전 지인과 식사 자리서 첫 만남
취미·식성 등 비슷해 연인 관계 급진전
170cm 큰 키에 영어·일본어 능한 재원


‘욘사마’의 마음을 훔친 연인, 과연 그녀는 누구일까.

연기자 배용준이 열애 중임을 인정함에 따라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자친구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용준의 여자친구는 27세의 여성이자, 국내 대기업 경영인의 딸로 23일 알려졌다. 수개월 전 지인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호감을 키워오다 3개월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14세의 나이 차이에도 취미와 식성 등 관심사가 비슷해 급속도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배용준 측은 대중의 높은 관심에도 그의 여자친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날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해당 여성이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신상과 사생활이 노출될 경우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데 많은 불편과 고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처음 보도한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와 이들의 데이트를 목격했다는 현지 팬들의 목격담 등을 종합해보면 배용준의 여자친구는 170cm 가량의 큰 키에 주변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는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다. 현재 서울에 거주 중이지만 몇 년 동안 미국에 체류해 영어에도 능통하고, 일본어에도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배용준이 미국 하와이에 문을 연 ‘고릴라 인 더 카페’ 점장 부부와 사석에서 자주 어울리며 동반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배용준은 연인과 함께 지난달 이 부부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일본을 함께 찾았다.

결혼식 이후 도쿄 인근에서 식사를 하고 다정하게 쇼핑을 하는 모습이 현지 팬들에게 목격되는 등 공개 장소에서도 거리낌 없이 연인 사이임을 드러낸 배용준과 연인. 사랑의 결실을 예상보다 빨리 맺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것도 그런 배경에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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