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신청받아 12억 들여 상품화골프장비-뷰티케어 개발도 지원
인천시 산하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아이디어 생활용품, 골프장비, 기능성 뷰티케어 제품 등을 개발하려는 중소기업체에 167억 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TP는 생활용품 개발 아이디어만 있고 상품화할 역량이 부족한 ‘비즈니스 아이디어(BI) 기업’을 위해 12억 원을 확보했다. 인천TP는 BI기업으로부터 생활용품 분야 지원 신청을 받아 2015년까지 종합 지원서비스를 펼친다.
해외의 유명 골프 제품에 맞설 골프장비 개발 지원 사업을 위해 2018년까지 50억 원을 투입한다. ‘골프산업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해 골프장비 핵심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골프채의 경우 지난해 수입 2억4482만3000달러, 수출 272만3000달러로 2억421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인천TP는 중소기업체와 함께 미래형 기능성 뷰티케어 소재와 제품 개발에도 나선다. 032-260-0731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