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지도자들 신년사
진제 스님은 “물과 같은 덕행으로 고통 받고 소외된 이웃, 서로 다투는 이웃이 없도록 서로를 내 몸같이 사랑하고 용서하며 통일과 세계평화를 앞당기자”며 “파도처럼 밀려오는 미래 앞에 누적된 과거의 폐습, 반목과 갈등은 지난해에 잊혀 보내고 국가와 지구촌의 행복한 내일을 우리 모두 염원하자”고 밝혔다.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도 신년법어를 통해 “꿈같은 세월에 속지 말고 명명백백 분명한 이 순간을 영원으로 살려라”며 “걱정 근심 번뇌덩이 본래 있었더냐. 언제나 밝고 깨끗한 본성의 빛을 바로 보아라”고 했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