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딸을 둔 주부 K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내년이면 고1이 되는데 아직까지도 뚜렷한 진로를 못 정해 헤매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중학생이고 그래도 중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해 왔던 터라 일단 지켜보고는 있지만 앞으로 딱히 하고 싶은 게 없다는 말을 들을 때면 걱정이 앞선다.
자꾸만 바뀌는 입시제도, 공부량이 늘고 내용도 훨씬 어려워진다는 고등학교 생활. 앞으로 다가올 일들을 생각하면 지금부터 미리미리 준비해야 할 텐데 그러자면 계열도 선택해야 하고, 해당 계열에 맞추어 슬슬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게 아닐까? 하지만 어떤 식으로 도와주어야 할 지 모르겠다. 아이도, K씨 자신도 전혀 감을 못 잡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
이것이 비단 K씨만의 고민일까? 그렇지 않다. 실제로 주변을 둘러보면 진로에 대한 큰 고민 없이 고교에 진학한 후 계열선택이나 입시준비 과정에서 혼란을 겪는 사례가 많다. 특히 명확한 진로목표가 없는 상태에서 계열을 선택하다 보면 그 기준이 장래의 꿈이나 진로, 직업이기 보다는 과목의 선호도나 성적 등의 단순한 이유가 되기 쉽다.
개별 상담 외에도 참여자가 직접 진로진학 문제를 고민하고 스스로 설계해 볼 수 있도록 진학 체험, 커리어 로드맵 작성, 공부법 실천 등의 다양한 직접 체험시간을 마련한 점 역시 눈에 띈다. 적성, 흥미, 가치관 분석을 바탕으로 한 자기 이해와 진로진학 설계과정은 중학생은 물론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고등학교 1학년생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성공진학캠프는 2014년 1월 2일(목)~1월 4일(토) 3일 간 서울 광화문 진학사 1층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02-2013-0707 혹은 ‘행복한 진학스쿨’ 홈페이지(www.hapyjinhak.com)로 하면 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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