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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메트로 그래픽]냄새 없애려 피웠다가… “겨울철 촛불화재 조심”

입력 | 2013-12-25 03:00:00

5년간 328건 발생… 3명 사망




겨울철에 실내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향초를 사용하다 화재로 번지는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5년간 촛불로 인해 발생한 사고가 총 328건으로 3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했다고 24일 밝혔다. 5년간 발생한 촛불화재 중 냄새 제거나 향기 발생을 위해 켜둔 촛불이 화재로 번진 경우(239건·72.9%)로 가장 많았다. 연간 촛불화재의 33%가 겨울철에 발생했다. 화재 발생 시기도 겨울철인 12월이 4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