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은성 일상 공개
서태지 이은성 근황 공개
자신들의 일상을 공개한 서태지-이은성 부부에 대해 누리꾼들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서태지는 지난 24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에 올린 '메리 크리스마스! 호호호(Ho Ho Ho)'라는 글을 통해 이은성과의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이 글에서 서태지는 "요즘 악플에 이미지가 안 좋아졌다고 해서 걱정하는 팬들도 많은 것 같은데 이제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해. 세월은 흐르는 것! 벌써 수십 년째인데 뭘"이라면서 "한물간 원로가수에 어린 여자랑 사는 철없는 아저씨 맞잖아. '덕후', '중2병' 등등 다 맞구만? 그리고 좀 망하면 또 어때?"라고 자신에 대한 여러 가지 루머와 비난에 대해 쿨한 모습을 보였다.
또 서태지는 "100년도 채 못 되는 짧은 삶.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즐겁게 나누다 갈 수 있다면 그걸로 좋겠지. 그러니까 우리가 좀 더 성숙해지면 되지 않을까? 아무튼 우리도 조금은 내려놓고 편하게 지내면좀 더 알찬 삶이 열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내 말 맞나?"라고 팬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이 글에서 서태지는 이은성과의 신혼생활 에피소드도 전했다. 서태지는 "TV는 거의 못 보는데 '상속자들'이랑 '응답하라 1994'만큼은 본방사수 했다"라면서 "'상속자들'은 안방마님 덕분에 재미있게 봤고, '응사'는 우리의 젊은 시절 이야기라 안 볼 수가 없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사진=서태지 이은성 근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