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청부 살인사건 연루 구속 기소
내년 초 정기 대의원 총회서 다룰 예정
‘여대생 청부 살인사건’에 연루된 대한역도연맹(이하 역도연맹) 류원기(66·영남제분 회장) 회장의 불신임안이 역도연맹 정기 대의원 총회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역도연맹 관계자는 25일 “12일 열린 역도연맹 정기 이사회에서 ‘류 회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을 내년 초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다루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정상적으로 발의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역도연맹 정기 대의원 총회는 1월 14일 개최될 예정이다. 역도연맹 정관 제4장 제28조에 따르면, 임원의 해임은 재적대의원 3분의 1 이상의 찬성으로 부의하고, 재적대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역도연맹의 대의원은 시도 및 산하연맹 회장 등으로 구성되며 총 18명이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