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tvN
개인 쇼핑몰·소셜커머스서 자주 등장
“공공목적 아닌 상업적 사용은 고민”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응사)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로고체도 인기다. 이를 사용하려는 기업 등 허가 문의가 제작진에 쏟아지고 있다.
‘응사’의 로고는 이미 존재하는 서체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디자인팀이 자체 제작한 것으로, 시즌1인 ‘응답하라 1997’에서 숫자 부분을 위쪽으로 끌어당긴 모양으로 변형했다. ‘응사’를 통해 처음 공개돼 이 자체만으로 프로그램을 상징하는 동시에 시청자가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무단으로 사용하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면서 ‘응사’ 제작진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공공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어느 정도 용인할 수 있지만 상업적 목적 특히 무단으로 쓰는 경우에는 일일이 확인할 수 없어 고민이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