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숨어 있는 ‘젠틀맨’을 찾아나선 ‘이영돈·신동엽의 젠틀맨’이 이번엔 노인에게 막말하는 상황을 연출해 시민들의 반응을 살핀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29일 밤9시50분 ‘이영돈·신동엽 젠틀맨’
신동엽도 울고, 연기자도 울고, 시민도 울었다.
세상에 숨어있는 ‘젠틀맨’을 찾기 위해 지하철 전동차에 오른 이들은 착한 시민의 등장에 눈물을 글썽인다. 29일 밤 9시50분 채널A ‘이영돈·신동엽 젠틀맨’은 ‘노인에게 막말하는 사회’를 주제로 지하철에서 이런 상황을 목격했을 때 드러나는 시민들의 반응을 실험카메라에 담는다.
이날 이영돈 PD와 신동엽은 최근 들은 막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이 PD는 예전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맞은 보톡스로 주위에서 “보톡스를 맞아 그런지∼”라는 말을 한다며 “효력은 이미 사라졌다. 지금은 내 얼굴”이라며 억울해 한다. 신동엽은 망설임 없이 “이영돈 PD와 닮았다”는 말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