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TOUR&INFO] 연말연시, 선상 해돋이서 새해 소망 빌어요

입력 | 2013-12-27 07:00:00

국내 주요 스키장과 리조트, 테마파크들은 이용자들이 더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연말연시 이벤트를 마련했다. 에버랜드의 카운트다운 불꽃쇼. 사진제공|에버랜드


스키장·테마파크 등 불꽃놀이 등 해넘이 행사 풍성
해운대 한화리조트 ‘누리마루호 일출 패키지’ 일품


다사다난했던 2013년이 저물고,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남들보다 더 유익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활기찬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면 국내 주요 스키장과 리조트, 테마파크들이 준비한 이벤트를 눈여겨보자.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하면 더욱 추억에 남을 연말연시 이벤트가 풍성하다.

● 콘서트·불꽃놀이 등 볼거리 풍성

‘겨울’하면 떠오르는 스키장들은 모두 다양한 연말연시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명 비발디파크는 31일 MC스나이퍼와 이고밤의 송년 콘서트를 벌인다. 이어 불꽃놀이도 준비돼 있다. 엘리시안 강촌스키장도 31일 불꽃놀이와 함께 록그룹 리미티드 에디션과 빅버디, 모비딕의 공연을 준비했다. 용평리조트는 배기성 콘서트,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는 인디뮤직페스티벌, 곤지암리조트는 ‘아듀2013&웰컴2014 카운트다운 파티’를 연다. 하이원리조트와 오크밸리, 웰리힐리 등도 횃불스키와 불꽃놀이 등 해넘이 행사를 준비했다. 용평리조트와 휘닉스파크의 경우 스키장 정상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테마파크도 다채로운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버랜드는 31일 밤 11시40분부터 카운트다운 쇼 ‘아듀2013, 웰컴2014’를 선보인다.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공연들의 하이라이트만 담은 스페셜 공연과 함께 대규모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홀랜드 빌리지에선 7인조 인디밴드 레이지본이 출연하는 ‘아듀2013 홀랜드 락 콘서트’가 열린다.

● 선상에서 맞는 해돋이 감동

리조트와 호텔들도 연말연시를 맞아 관련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특히 새해 해돋이를 선상에서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준비해 눈길을 모은다. 한화리조트 해운대 티볼리는 ‘누리마루호 신년 일출 패키지’를 판매한다. 범선 누리마루호를 타고 광안리 앞 바다에서 일출을 감상한 뒤 알찬 부산투어까지 할 수 있는 선상 일출 패키지 상품이다. 가격은 9만5000원이며, 전화로 예약 문의할 수 있다. 롯데호텔제주도 해돋이를 보며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할 수 있는 신년 일출 상품 ‘선라이즈 요트 투어’를 선보인다. 요트 한 대 당 정원 30인 이하의 프라이빗 투어로 소중한 이와 새해 소망을 함께 기원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제공한다. 가격은 성인 8만원, 소인(37개월부터 19세까지) 6만원이다. 해돋이와 함께 연을 날리며 갑오년의 소망 성취를 기원하는 이벤트도 포함돼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