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별에서 온 그대' 4회, 전지현-김수현 첫키스/SBS '별에서 온 그대' 4회 캡처)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연출 장태규) 4회에서는 술에 취한 천송이(전지현 분)가 잠결에 도민준(김수현 분)에게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별에서 온 그대' 4회에서 천송이는 도민준의 경고를 무시하고 은색구두를 신은 채 선상결혼식에 참석했다.
한유라가 갑자기 사망하자 그와 라이벌 관계였던 천송이에게로 의혹의 시선이 쏠렸다. 천송이의 괴롭힘 때문에 한유라가 자살했다는 소문이 일파만파 퍼진 것. 뒤늦게 사실을 안 천송이는 집 앞으로 몰려든 기자들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도민준의 집으로 피신했다.
우여곡절 끝에 도민준의 집에서 지내게 된 천송이는 그날 밤 도민준에게 "배에서 술에 취해 잠들었는데 꿈속에서 그쪽을 봤다. 너무 생생해서 꿈이 아닌 것 같다. 혹시 배에 왔었느냐"고 물었다.
도민준은 "그랬을 리 없잖아"라고 부인했지만 그는 그 시각 유람선에 나타나 난간에서 떨어질 뻔한 천송이를 초능력으로 구해냈다.
도민준은 만취해 잠든 천송이를 선실 침대에 눕혔고, 천송이는 잠결에 도민준의 목을 양팔로 끌어당겨 입을 맞췄다.
한편 이날 '별에서 온 그대' 4회에는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이 유세미(유인나 분)의 오빠이자 한유라 사건을 조사하는 검사로 처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별에서 온 그대' 4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별에서 온 그대 4회, 전지현 김수현 첫키스 두근두근" "별에서 온 그대 4회, 오상진 생각보다 연기 잘하더라" "별에서 온 그대 4회, 흥미진진해" "별에서 온 그대 4회, 빨리 다음주가 됐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