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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EPL 데뷔 골…본인이 얻어낸 패널티킥 성공 “이제 시작!”

입력 | 2013-12-27 10:18:00

사진=선덜랜드 SNS


기성용 EPL 데뷔 골

SNS에서 말이 많았던 기성용이 구단(선덜랜드) 공식 SNS를 통해 기쁜 소식을 전해 왔다.

배우 한혜진의 남편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이 27일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EPL 18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리그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SNS를 통해 공개된 기성용은 이날 경기 스코어 1:0 을 손가락으로 표현하며 승리를 전했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25분 자신의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 결승골은 기성용의 16개월 만에 EPL 데뷔 골이 되었다.

선덜랜드는 기성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3승 4무 11패, 승점 13점을 기록해 최하위 탈출할 기회를 마련했다.

기성용은 앞서 지난 18일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3/2014 잉글랜드 캐피털원컵 8강전에서 연장 후반 막판 결승골로 팀의 2:1 역전승을 이끈바있다.

기성용 EPL 데뷔 골 소식에 누리꾼들은 “기성용 EPL 데뷔 골, 실력으로 보여주는구나”, “기성용 EPL 데뷔 골, 한혜진 요즘 기분 좋겠다”, “기성용 EPL 데뷔 골, 이제부터 시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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