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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기성용, EPL 데뷔 골 성공… 에버튼에 1-0 승

입력 | 2013-12-27 10:33:44


‘기성용 결승골 데뷔골’

선덜랜드 기성용(24·선덜랜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골로 소속팀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선덜랜드는 27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13-14시즌 EPL 18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8일 캐피털원컵 8강 첼시 전에서 잉글랜드 입성 이후 첫 골을 터뜨렸던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EPL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리그 최하위인 선덜랜드는 이날 승리해 3승4무11패(승점 13점)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 탈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의 결승골이 된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도 기성용이다. 전반 25분, 상대 골키퍼 팀 하워드의 백패스 실수를 틈타 재빠르게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들던 기성용은 골키퍼 하워드마저 제치려했지만, 하워드의 파울로 걸려넘어졌다. 주심은 하워드에게 레드카드 선언과 동시에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이에 기성용은 골문 오른쪽 아래쪽에 가볍게 차넣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기성용 결승골 데뷔골’ 소식에 누리꾼들은 “기성용 결승골 데뷔골, 이제 시작이다”, “기성용 결승골 데뷔골, 멋진 돌파였다”, “기성용 결승골 데뷔골, 월드컵에서도 기대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