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쳐.
여성 인사
[앵커멘트]
최초의 여성 대통령 시대답게
최근 여성들의 중용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여성 기업인 출신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성 감사 위원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현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취임 한 달이 되가는 황찬현 감사원장이
조만간 감사위원을 비롯해
감사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어있는 감사위원 두 자리를 비롯해
간부 인사가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선캠프 출신인 장훈 중앙대 교수의
감사위원 발탁이 불발되고,
성용락 전 감사위원의 퇴임으로
비어있는 자리는 두 곳.
이 가운데 외부인사로 채워질 감사위원 한 자리에
최초로 여성이 검토되고 있는데
감사원 내부에는 자격을 충족하는 여성 공무원이 없어
여성 CEO 출신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감사위원 뿐 아니라
여성이 맡았던 청와대 법무비서관과
여성가족비서관 후임 인선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여성 몫 자리에는 여성만 발탁하는
박 대통령의 인선 스타일을 감안할 때
전문성을 갖춘 여성이
다시 발탁될 가능성 크다는 관측입니다.
줄곧 여성이 임명됐습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과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에 이어
최초 여성은행장 권선주 기업은행 부행장과
코레일 최초 여사장 최연혜 사장,
그리고 법조계 첫 여성 검사장인
조희진 서울고검 차장검사까지
여풍은 계속 불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