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는 27일 일본의 금융그룹 오릭스가 보유하고 있는 STX에너지 주식 1138만 주(96.3%) 중 904만 주(64.4%)를 주당 6만2463원씩 총 5649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LG상사는 보통주 지분 105만 주(7.5%)를 658억 원에 인수한다.
STX에너지는 구미와 반월에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강원 동해시에 북평화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다.
GS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및 임시 주주총회 등을 거쳐 내년 2월경 지분 취득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