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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결말… 정유미와 칠봉이의 ‘딸딸이’ 인연

입력 | 2013-12-29 11:11:37

 


배우 정유미가 ‘응답하라 1994’ 마지막회에 카메오로 등장해 화제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마지막 회에서는 칠봉이 김선준(유연석 분)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칠봉이는 성나정(고아라 분)에 대한 짝사랑을 스스로 끝냈고, 나정은 쓰레기 김재준(정우 분)과 결혼에 골인했다.

칠봉이는 미국으로 돌아가 야구선수 생활을 이어가던 중 어깨부상으로 다시 한국에 들어왔다.

2002년 6월, 월드컵 응원을 위해 신촌 하숙집에 모인 하숙생들은 오랜만에 대학생 시절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정유미는 신촌하숙 친구들에게 급하게 야식을 사가던 칠봉이와 계단에서 부딪혀 넘어진다. 뿐만 아니라 그는 슬리퍼를 잃어버렸다.

이에 정유미는 “내 딸딸이 어디갔지?”라며 말해 칠봉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딸딸이’는 칠봉이와 성나정(고아라 분) 추억의 단어였기 때문. 이를 들은 칠봉이는 묘한 표정으로 정유미를 응시해 앞으로의 인연을 예상케 했다.

응답하라 1994 결말 정유미 카메오 등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94 결말 정유미, 둘이 잘 되는건가부다” “응답하라 1994 결말 정유미, 칠봉이 짝사랑 너무 가슴 아펐다” “응답하라 1994 결말 정유미, 드디어 끝났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