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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혐의 송인화… 집행유예 2년 선고

입력 | 2013-12-29 14:34:21

 


대마초 혐의로 개그우먼 송인화가 집행유예를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는 29일 대마초를 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송인화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날 송인화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송인화 언니는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송인화는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로 연예계에 데뷔해 KBS2 드라마 '반올림3', SBS '괜찮아 아빠딸', MBC 시트콤 '코끼리' 등에 출연했다. 또 채널CGV '리틀맘 스캔들'과 채널A '판다양과 고슴도치'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후 지난 4월 KBS 28기 공채 개그맨에 선발되면서 개그우먼으로 전향해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버티고'와 '시청률의 제왕' 등에 출연했다.

이날 재판부는 “대마초 흡연으로 사회에 끼치는 나쁜 영향을 생각하면 죄질이 가볍지 않다. 하지만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범행이 두 차례 그친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송인화는 배우 출신답게 예쁜 외모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개그콘서트'에 출연한지 얼마 되지 않은 지난 9월 KBS 2TV '개그콘서트' 출연 당시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면서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대마초 혐의 송인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마초 혐의 송인화, 안타깝다” “대마초 혐의 송인화, 생각이 짧았던듯” “대마초 혐의 송인화, 왜그랬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