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박 2일’
'1박 2일'이 예상치 못한 기상악화로 촬영 일정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멤버들과 제작진이 모두 멘붕에 휩싸였다.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등 여섯 멤버와 함께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1박 2일')의 29일 방송에서는 첫 야외취침을 맞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짐과 동시에, 세 번째 여행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가장 먼저 도착한 '의욕과다'의 아이콘 데프콘은 '전 선박 운항통제' 안내문을 본 뒤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실제 상황입니다.프로그램 자리잡고 뭐라도 더해야 할 판에 날씨가 안 도와준다"며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속속 도착하는 멤버들을 신경 쓸 겨를도 없이 대책 마련에 나선 제작진.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어둠이 자리한 목포항 대기실에 마주앉은 제작진과 멤버들은 함께 대책을 의논하기 시작했다.
차태현은 "배가 못 뜨는 경우에 차선책 준비해두지 않았나요? 어서 플랜B를 얘기해봐라"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에 제작진이 명확한 답을 주지 못하자, 뒤늦게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멤버들은 방송이 불가할 수 도 있다는 긴장감에 휩싸였다
연 멤버들과 제작진은 기상악화로 인한 돌발상황에 어떻게 대처했을 지, 비금도 대신 멤버들이 제안한 계획 없는 여행의 실체는 무엇일지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새로운 친구와 새롭게 여행을 떠나는 설레는 순간과, 잃어버린 친구를 되찾은 듯한 기쁨을 보여줄 '1박 2일'의 이번 방송에는 첫 야외취침을 맞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짐과 동시에, 세 번째 여행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KBS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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