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가 1월 25일까지 한겨울 휴식기에 들어간 틈을 타 귀국한 손흥민이 걸그룹 크레용팝의 공연무대에 '난입'하는 사고를 쳤다.
손흥민은 29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홍명보 자선축구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3에서 사랑팀 멤버로 출전했다.
손흥민은 전반전이 끝나고 하프타임 때 걸그룹 크레용팝이 축하공연을 펼치자 흥분을 주체못 해 무대로 뛰어들었다. 손흥민은 크레용팝 멤버들과 섞여 신나게 몸을 흔들었다. 김진수까지 가세해 '직렬 5기통'이 아닌 '직렬 7기통' 춤이 됐다. 손흥민은 유명세 덕(?)에 쫓겨나는 수모대신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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