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운 광주 북구청장(60·사진)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고 안전행정부가 후원한 2013 올해의 지방자치 CEO 자치구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올해로 10회째인 지방자치 CEO는 지역발전, 자치행정에 업적을 거둔 광역자치단체장 1명, 시장 1명, 군수 1명, 구청장 1명씩을 선발하고 있다.
송 구청장이 전국 65명 구청장 가운데 1위로 평가받은 것은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맞춤형 복지 추진과 재정 절감, 청렴도 면에서 실적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북구는 예산 4000억 원 가운데 66%를 사회복지비가 차지하는 열악한 여건에서 우산수영장, 꿈나무사회복지관 등 인프라를 확충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