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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경매서 커플링 100만원에 낙찰…“누구 주려고?”

입력 | 2013-12-30 10:15:00


사진제공=길 커플링/MBC '무한도전' 쓸친소편

가수 길이 배우 진구가 내놓은 커플링을 100만 원에 낙찰 받았다.

2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쓸친소(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쓸친소에서는 연말에 쓸쓸할 것 같은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해 자신의 애장품을 내놓고 경매를 진행했다.

'무한도전' 쓸친소 특집에서 진구는 20만 원 상당의 커플링을 경매로 내놨다. 길은 관심을 받고 싶은 욕심에 진구의 커플링에 100만 원을 불렀다. 이에 다른 출연진이 금액을 더 부르지 않은 탓에 커플링은 결국 길에게 돌아갔다.

또 길은 가수 나르샤가 클럽을 다녀온 뒤 구매했다는 술을 100만 원을 내고 낙찰 받기도 했다.

이날 길의 활약으로 자선경매 수익금은 779만 5000원으로 집계됐다. 길은 본의 아니게 가장 많이 자선경매에 참여하면서 헛웃음을 짓고 말았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쓸친소 길 커플링, 여자친구 있나?", "'무한도전' 쓸친소 길 커플링, 솔로라면 씁쓸할 듯", "'무한도전' 쓸친소 길 커플링, 너무 비싸게 샀다", "'무한도전' 쓸친소 길 커플링, 여자친구 사귀길", "'무한도전' 쓸친소 길 커플링, 반지는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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