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대상
MBC 연기대상 수상자 하지원 수상 소감
드라마 '기황후'의 하지원이 'MBC 연기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지원은 대상 수상소감에서 "대상 트로피가 제 손에 있지만, 한 편의 드라마가 만들어지기까지는 정말 수많은 스태프들의 노력이 있다. 이 상은 그 분들에게 바치는 상"이라며 스태프와 선후배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어 하지원은 "이 상이 정말 무겁다. 앞으로 이 상 받은 이상으로 더 많이 품을 수 있는 배우, 이 세상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겠다"라면서 "2013년 받은 많은 사랑을 2014년에 더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대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하지원은 인기상과 방송3사 프로듀서들이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까지 총 3관왕을 차지했다. 하지원이 출연한 드라마 '기황후'는 이날 무려 7관왕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원은 지난 2006년 KBS '황진이'로 그 해 연기대상을 수상한 이래 7년 만의 연기대상을 받았다.
<동아닷컴>
사진=MBC 연기대상 수상자 하지원 수상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