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배달음식은 치킨을 비롯한 닭요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전국 3200개 가구를 대상으로 주로 시켜 먹는 배달음식을 조사한 결과 치킨 등 닭요리라고 답한 가구가 전체의 42.4%로 가장 많았다고 1일 밝혔다. 이어 짜장면 등 중화요리(21.5%), 피자(16.6%), 보쌈·족발(10.1%) 순으로 많았다. 선호하는 배달음식은 연령별로 달랐다. 30대 이하 응답자는 치킨(45.2%)을 가장 선호한 반면 60대 이상은 짜장면 등 중화요리(35.4%)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