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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 내덕∼북일 車전용로 개통

입력 | 2014-01-02 03:00:00


충북 청주 내덕∼북일 간 ‘자동차 전용도로’(사진)가 개통됐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윤왕로)은 지난해 12월 30일 국도 36호선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청원군 북이면 옥수리를 잇는 13.43km(4차로, 폭 20m) 구간의 자동차전용도로공사를 끝내고 전면 개통했다. 이 공사는 2004년 착공해 1428억 원이 투입됐다.

이 구간에는 터널 1곳과 교량 23곳, 교차로 7곳 등이 설치됐다. 이로써 청주시 율량동에서 청원군 북이면까지의 통행시간이 3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된다. 또 국도 25호선과 청주시 동부우회도로, 지방도 511호선 등 주변 도로와의 연계성이 크게 향상돼 물류비용 절감, 지역개발 촉진, 관광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습 정체 구간이었던 이 구간의 출퇴근길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앞으로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연계해 충청권 내륙간선도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관리청은 기대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