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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꼴찌 하나외환, 선두 우리은행 잡아

입력 | 2014-01-02 03:00:00


최하위 하나외환이 1일 부천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안방경기에서 선두 우리은행을 69-67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하나외환은 67-67 동점이던 경기 종료 31.4초 전 김정은(22득점)이 결승골을 터뜨린 뒤 허윤자가 우리은행 이선화의 골밑슛을 막아내 4연패에서 벗어났다.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은 우리은행 박혜진은 지난 시즌 4개를 포함해 40개 연속 자유투를 성공시켜 정선민의 이 부문 최다 기록(42개)에 2개 차로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