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강희, 성진환-오지은 커플 청첩장 공개/최강희 트위터)
가수 오지은이 자신과 스윗소로우 성진환의 청첩장이 공개되자 쑥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최강희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받아 본 청첩장 중에 너무 성의, 너무 심플, 너무 개념. 역시다 역시 오지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최강희의 글을 본 오지은은 "데헷"이라는 댓글을 남겨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의 뮤지션 커플답게 기타와 마이크를 든 두 사람의 일러스트가 눈에 띈다. 성진환과 오지은은 2004년과 2006년 각각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 입상해 선후배로 인연을 맺었고, 2009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성진환과 오지은은 4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4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앞서 성진환은 팬카페를 통해 "최대한 소박하고 조용하게 노력하며 천천히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4년을 만나면서 평생을 함께해야겠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는 사람"이라고 전했고, 오지은도 "제 뾰족한 부분을 다 감싸주는 그런 고마운 사람을 만나서 한동안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었는데, 이제 오래오래 더 좋은 관계로 지내보고자 한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성진환 오지은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진환 오지은 결혼, 천재 뮤지션 커플 결혼이니 감성이 완전 풍부할듯", "성진환 오지은 결혼, 홍대 마녀님 행복하게 사세요", "성진환 오지은 결혼,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여러 사람 좋은 일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성진환 오지은 결혼 청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