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열애’ 수영, ‘SBS연예대상’ 눈물 소감…연인 정경호 언급은?

사진제공='정경호 열애' 수영/SBS

걸그룹 소녀시대의 수영이 'SBS 연예대상'에서 MC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뒤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한 것이 회자됐다.

여러 연예인들이 지난해 시상식 수상소감에서 연인을 언급하는 발언을 해서다. 공개연인 황정음-김용준, 이상엽-공현주, 김민지-박지성 등이 수상소감에서 언급됐다. 수영이 배우 정경호와 열애를 인정하면서 당시 수상소감이 다시금 눈길을 끈 것.

수영은 지난달 30일 열린 'SBS 연예대상'에서 MC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수영은 "매주 수요일마다 생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모니터 아끼지 않는 부모님, 언니, 소녀시대 멤버들, 팬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무엇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인파를 헤치며 고생하는 '한밤의 TV연예' 식구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수영은 "많은 분들이 발로 뛰어서 만드는 프로그램에 제가 많이 덕을 보고 있는 거 같다"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수영은 "신인상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예능 PD님들 연락기다리겠다"고 재치 있는 수상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신인상을 수상한 수영은 연인 정경호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편, 수영과 정경호는 3일 '영화관 데이트'가 포착되면서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지난해부터 가까워져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