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사 고아라가 옥림이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3일 tvN ‘응답하라 1994-에필로그’에서는 ‘응답하라 1994’ 출연진들이 ‘응사’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응답하라 1994’에서 주인공 나정 역을 연기해낸 고아라는 ‘옥림이 트라우마’를 설명했다.
‘옥림이’는 고아라가 지난 2003년 출연한 드라마 ‘반올림’의 주인공이다. 이후 옥림이는 크게 각인됐다. 고아라는 옥림이 캐릭터가 연기인생에서 영향을 미쳤다는 것.
고아라는 “옥림이 이미지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어느 순간 이렇게 살아도 될까 걱정했다”며 “기존 이미지를 깨는 연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또 다르게는 ‘지금의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응답하라 1994-에필로그’에서 김성균은 도희와의 키스신에 대해 “해가 보이긴 할까 하는 걱정도 들었고, 힘들게 찍었다”고 전했다.
도희는 “많이 떨렸다. 실제로도 처음이라서 오빠를 믿었다. 오빠가 립밤을 발라서 촉촉했다”고 설명했다.
‘응답하라 1994-에필로그’를 접한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 이제 정말 끝이구나”,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 또 보고싶다”,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 고아라 옥림이 트라우마 있었구나”, “고아라 옥림이 트라우마, 심했나보다”, “고아라 옥림이 트라우마 이젠 없어졌을 듯”, “고아라 옥림이 트라우마 안타깝다”, “고아라 옥림이 트라우마가 있어 지금처럼 성장한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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