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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종합선수권 쇼트 ‘무결점 연기’…80.60점 시즌 최고점

입력 | 2014-01-04 18:06:00


(사진=김연아, 종합선수권 쇼트 80.60점/KBS2 방송 캡처)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 시즌 최고점을 기록했다.

김연아는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제6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로 기술점수(TES) 42.23점과 예술점수(PCS) 38.37점을 받아 합계 80.60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5일 열린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시즌 첫 대회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받은 쇼트프로그램 시즌 최고점인 73.37점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이날 5조 마지막 선수로 경기장에 오른 김연아는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무결점 연기를 펼쳤다.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깔끔하게 성공한 것은 물론,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까지 가뿐하게 성공했다. 또한 풍부한 표현력으로 감동을 선사하며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김연아는 5일 오후 3시 프리프로그램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연기를 펼치며 올림픽 피겨 여자싱글 2연패를 목표로 최종 리허설 무대를 갖는다.

(사진=김연아, 종합선수권 쇼트 80.60점/KBS2 방송 캡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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