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5일 오후 고양 어울림누리에서 국내 마지막 경기를 펼치고 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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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4)가 국내 팬들에게 선수로서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연아는 5일 경기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제68회 전국 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시니어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05점, 예술점수(PCS) 77.21점으로 총 147.26점을 기록했다.
2위는 총점 178.17점을 받은 박소연(17·신목고)이, 3위는 159.75점을 받은 김해진(17·과천고)이 차지해 ‘소치올림픽 3총사’가 나란히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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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프리 사진=고양|변영욱 기자 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