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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하루 90분 포털 이용

입력 | 2014-01-06 03:00:00

[통계로 본 한국인의 삶]
인터넷, 무선 접속 〉유선 접속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 무선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시간이 PC를 이용해 유선으로 접속하는 시간보다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5일 KT경제경영연구소와 DMC미디어가 발표한 ‘라이프스타일 유형별 포털 사이트 이용 행태’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태플릿PC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시간은 각각 하루 평균 90분과 48분(합계 138분)으로 조사됐다. 반면 PC와 노트북을 이용해 유선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114분에 그쳤다. 이 조사는 지난해 9월 전국 만 19∼59세 인터넷 이용자 7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터넷 이용자들은 유무선 모두 검색, 뉴스, e메일 등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선 인터넷 사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분야는 검색(75.2%·이하 복수 응답), 뉴스(54.5%), e메일(48.4%), 블로그(20.5%), 쇼핑(17.8%) 등의 순이었다. 무선 인터넷 이용자 역시 상위 1∼3위는 검색과 뉴스, e메일 서비스였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웹툰(20.0%), 태블릿PC는 동영상(21.0%) 이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정호재 기자 demi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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