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스포츠동아DB
■ 소치 최종 리허설에 해외 언론도 관심
美 NBC는 신조어 동원해가며 극찬
‘피겨여왕’ 김연아(24)의 소치동계올림픽 전초전을 두고 해외언론도 관심이 집중됐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김연아의 점수를 주목하면서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 실수가 있었지만 높은 연기력으로 이를 만회했다. 김연아는 이제 안정감으로 무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일본의 피겨스타인 아사다 마오(24)를 언급하면서 ‘김연아는 끝까지 아사다를 가로막는 벽이다’며 김연아의 존재감에 무게를 실었다. 미국언론도 김연아의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NBC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YUNA-nimous’라는 합성어를 만들어 김연아의 국내 대회 우승 소식을 전했다. 이는 만장일치를 뜻하는 ‘unanimous’라는 단어에 김연아의 이름(YUNA)을 붙인 것이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