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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신차는 ‘아우디 A3 세단’

입력 | 2014-01-07 07:00:00


최대출력 150마력 2.0 TDI 엔진 장착

뉴 아우디 A3 세단(사진)이 2014년도 새해 첫 신차 출시의 포문을 열였다.

뉴 아우디 A3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우디의 소형차로서는 첫 번째 세단이다. 기존 해치백 모델보다 승차감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소형차지만 경량 바디, LED 주간 운행등, 최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등 첨단기술과 고급사양들을 대거 채택했다.

가장 눈길이 가는 부분은 파워트레인이다. 아우디의 다양한 고효율 기술과 터보 차저를 채용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성능을 갖춘 2.0 TDI 엔진을 장착했다. 여기에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S트로닉 변속기를 조합해 정지상태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 시간이 8.4초, 복합연비는 1등급인 16.7km/l에 달한다. 달리기 성능과 연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셈이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425리터로 뒷좌석의 등받이를 접으면 긴 물건도 무리 없이 실을 수 있어 일상생활은 물론 레저 및 패밀리 카로도 손색이 없는 높은 실용성을 갖췄다.

또한 3세대 MMI,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시스템, 토크 백터링 기능이 적용된 전자식 자체 제어장치 ESC 등 아우디 대형 모델들의 다양한 편의 및 안전장치를 그대로 가져왔다. 국내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할 충분한 조건을 갖춘 셈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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