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멤버 교체설
‘아빠! 어디가?’ 시즌1에 출연한 가수 윤민수와 아들 후. 시즌1에 출연하는 다섯 쌍 가운데 이들 부자만 시즌2에 나온다. MBC 제공
이달 말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의 시즌2에는 시즌1 멤버 중 윤민수-후 부자만 남는다. 성동일은 아들 준 대신 딸 빈, 김성주는 큰아들 민국 대신 둘째 아들 민율과 합류한다. 송종국-지아, 이종혁-준수 부자는 빠지고 그 자리에 전 축구선수 안정환-리환, 배우 류진(본명 임유진)-임찬호, 가수 김진표-민건 부자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아예 멤버를 다 바꿔라”며 자신이 응원해 온 아이들이 빠지는 데 항의하고 있다. 특히 시청자 게시판에는 “아빠들이 아이를 내세워 이미지를 세탁하려 하느냐”며 안정환과 김진표의 합류에 반대하는 글이 잔뜩 올라와 있다.
MBC 관계자는 “아직 멤버를 100% 확정하지 않았다. 최종 조율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