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말한마디 한혜진
따뜻한말한다미 한혜진 고두심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한혜진의 폭탄 고백이 이어졌다.
이에 나은진의 어머니인 나라(고두심 분)는 "(다른 남자를 만났으면)가슴 속에 묻고 속죄하며 살 일이지, 왜 그걸 말했냐. 왜 이렇게 미련하고 멍청하냐"라며 분노했다.
이어 나라는 "그 남자하고 잤냐"라며 불안해했지만, 은진의 "안 잤어"라는 말에 안도하며 "밥 먹고 데이트는 할 수 있다. 그렇게 (성수에게) 말하면 된다"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은진은 "사랑했다. 마음을 다 줬다. 자고 싶었는데 못 잤다"라며 "자면 우리 사랑이 다른 바람피는 사람들과 똑같아지기 때문"이라고 답해 나라를 좌절하게 했다.
이어 은진은 "윤정 아빠와 사는 건 전쟁이었다. 그 남자와 있으면 평화로웠다"라며 "기댈 수 있어 좋았다. 도망가서 같이 살고 싶었다"라고 울부짖었다.
<동아닷컴>
사진=따뜻한말한다미 한혜진 고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