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성유리 전 남친 폭로 “김제동과는 차이 너무 많이 나”

(사진=이휘재, 성유리 전 남친 폭로/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이휘재가 성유리의 과거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지난 6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개그맨 이휘재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휘재는 성유리의 체중관리법을 칭찬하며 김제동에게 "뭘 멀리서 찾느냐. 적극적으로 해봐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성유리는 손사래를 치며 "싫다"고 거부의사를 보였고 김제동은 "항상 난 멀리서 찾지 않았지만 그녀들이 떠나갔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둘이 한 번 잘 보자는 말도 농담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 않냐"며 "그런 말을 할 때면 성유리가 정색을 한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 말에 성유리는 "말이 씨가 된다고 해서 그랬다"며 확인 사살해 폭소케 했다.

이휘재는 "내가 요소요소에 정보원이 많다. 유리 씨 만났던 남자 분들과 제동 씨의 갭이 너무 크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휘재는 "심지어 그 후배와 같이 밥을 먹는데 남자후배가 전화를 한다고 해서 '앉아봐. 걔(성유리) 지금 라디오 하고 있어 전화하지 마'라고 했더니 '형… 알아요?'라고 했던 적이 있다. 세상이 정말 좁다"고 말해 성유리를 당황케 했다.

한편 이날 이휘재는 자신의 첫사랑이 가수 출신 디자이너 임상아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휘재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임상아를 보고 첫눈에 반해 쫓아다니면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털어놨다.

임상아는 1995년 1집 앨범 '뮤지컬'로 데뷔해 이국적인 외모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1999년 미국으로 건너가 가방디자이너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임상아가 2006년 자신의 이름을 따 론칭한 핸드백 브랜드 'SANG A(상아)'는 현재 비욘세·패리스 힐턴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