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공황장애 고백/SBS ‘심장이 뛴다’
개그맨 장동혁이 공황장애를 겪어 심하게 고생했다고 고백했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고 죽을 것 같은 등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이다.
이날 장동혁은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할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의사는 할아버지를 진찰한 뒤 "공황 장애 같다"고 진단했다.
이에 장동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방송을 2년 정도 쉰 적이 있었다. 그때 너무 힘들었다. 당시 한창 힘들었을 때는 햇빛이 들어오는 것조차 싫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장동혁은 "사람이 많은 곳을 가면 다들 즐겁게 웃고 떠드는데 나 혼자 갑자기 시무룩해지고 이유 없이 식은땀이 났다"며 "옛날 생각나며 환자분과 오버랩 되며 남의 일 같지가 않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장동혁 공황장애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동혁 공황장애 고백, 많이 힘들었겠다", "장동혁 공황장애 고백, 이제는 나았을까?", "장동혁 공황장애 고백, 그래서 TV에 잘 안 나왓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SBS '심장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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