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아’가 제안하는 올바른 면도법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면도를 시작할 때는 먼저 수염이 있는 부위를 충분히 불리는 것이 좋다. 피부의 모공이 열려야 면도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뜨거운 물로 충분히 불려주지 않으면 수염(정확히는 수염 주변의 피부)이 뻣뻣해져 면도할 때 자극이 심해진다.
자신에게 맞는 면도기 날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염의 양과 상태에 따라 날 선택도 다르게 하는 것이 좋은데, 수염 숱이 적을수록 날의 개수를 줄여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는 면도할 때는 방향이 중요하다. 면도에는 순방향과 역방향이 있다. 수염이 난 방향대로 면도하는 것이 순방향, 반대가 역방향이다. 먼저 순방향으로 면도를 한 뒤, 마무리되지 않은 부분을 역방향으로 면도하는 것이 피부를 최대한 상하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얼굴 부분의 경우 처음에는 위에서 아래로, 목 부분은 아래에서 위로 면도하는 것이 좋다.
황수현 기자 soohyun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