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 2점차 극적 뒤집기쇼
KT가 8일 창원에서 열린 프로농구 방문 경기에서 조성민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LG를 87-85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KT는 17승 14패로 4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5위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조성민은 3점슛 6개를 성공시키며 26점을 터뜨렸다. 송영진(18득점) 오용준(16득점)도 제 몫을 다했다. KT는 50%의 성공률로 3점슛 13개를 넣었다. 3연패에 빠진 3위 LG는 21승 11패로 2위 모비스(23승 9패)와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잠실에서 오리온스는 삼성을 78-72로 꺾었다. 오리온스는 14승 18패로 삼성과 공동 6위가 돼 치열한 중위권 순위 경쟁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