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별에서 온 그대’ 호화 세트
‘별에서 온 그대’에 등장하는 도민준(김수현)의 집. 6억 원을 들여 지은 세트다. SBS 제공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도민준(김수현)과 천송이(전지현)가 사는 집이 화제다. 드라마에는 두 집 모두 서울 강남에 있는 펜트하우스로 나오지만 경기 고양시 SBS탄현제작센터에 총 10억 원을 들여 지은 세트다.
도민준의 집이 6억 원으로 천송이 집(4억 원)보다 비싸다.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주인공 오은수(이지아)의 시가인 재벌집 세트(5억 원)보다도 한 등급 위다.
천송이 집 거실엔 5000만 원이 넘는 명품 오디오가 있다. 드레스룸에 진열된 명품 백들은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협찬품이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