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희 송혜교 언급.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배우 허태희가 송혜교의 고등학교 시절 인기를 전했다.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라스코리아' 특집으로 꾸며져 드라마 '미스코리아'의 배우 이연희, 이기우, 허태희, 쥬얼리 김예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태희는 "1997년 당시 은광여고 얼짱이었던 송혜교와 삐삐로 연락한 사이었냐?"는 김구라의 물음에 "연락한 건 아니다"고 답하며 "그때 송혜교가 교복 CF를 찍어서 유명했었는데 1학년 얼짱은 송혜교였고 2학년 얼짱은 이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연희는 허태희의 성형을 폭로해 눈길을 모았다.
이연희는 "우연히 미용실에서 만났는데 반가워하며 아는 척을 하더라"며 "너무 반가워하기에 '안녕하세요. 오빠'라고 말했는데 속으로는 '어디서 봤지?"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고 말했다.
사실 허태희는 성형 전 KBS 공채 개그맨 17기로 입사, KBS '개그콘서트-봉숭아 학당'에서 '허필버그'로 인기를 모았던 허승재.
허태희는 연기자로 변신하기 위해 군 제대 후 2년 동안 유산소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17㎏을 감량했고, 성형수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태희는 현재 MBC '미스코리아'에서 마애리(이미숙) 원장을 보좌하는 냉미남 수석 비서 윤실장 역을 연기 중이다.
<동아닷컴>
허태희 송혜교 언급.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화면